김하성 골든글러브 수상 MLB 한국인 최초의 역사를 쓰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내야수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어썸 김하성이 MLB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은 역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한국 야구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아주 크나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동양인으로는 일본의 이치로가 유일하였지 않나 싶습니다.
 
MLB는 6일 공식적으로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하였는데, 아시다시피 골든 글러브는 해당 시즌 동안 우수한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분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하성이 많은 활약을 했던 2루수의 골든글러브의 수상하지 못하여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2루수 골든글러브는 시카고컵스의 니코 호너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하성 선수는 올해도 많은 경기를 뛰었던 유격수 자리에서도 2년 연속으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도 수상하지를 못했는데요, 그래도 김하성은 유틸리티 부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김하성은 2023년 시즌 주로 내야수에서 3개의 포지션을 오고가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는데요, 2루수 101 경기, 3루수 30경기, 유격수로 18경기를 뛰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을만한  소위 "미친 수비"를  너무나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아름다운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력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어서 실버슬러거의 노려볼 만 한데 실버슬러거 수상자는 11월 10일날 발표가 됩니다.

 

 
사실 김하성 선수는 올 시즌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홈런 17개, 타점 60타점, 도루 38개로 메이저리그에서 믿지 못할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물론 벨린저와 베츠 선수가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어 사실 실버슬러거를 기대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한국인 최초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하성의 팬이라면 실버슬러거 발표일인 11월 10일도 기다려
뵈야겠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