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의 봄, 배우 황정민 대머리 전두환으로 변신했다

by 자유로운 여행자 2023. 11. 9.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각종 거짓말과 불법을 일삼있던 악랄한 정치인, 시장의 모습을 드렸던 영화인 ‘아수라’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성수 감독이 아수라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을 다시 주인공으로 내세워 2023년 11월 말에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에 있었던 12.12 사태를 그린 영화로, 한국 현대사 있어서 중요한 사건 중 중요하고도 민감한 사건을 다른 영화 입니다.

주인공인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역할인 전두광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 전두환과 닮은 모습을 하기 위해서 거의 대머리로 변신 하여 정말로 전두환을 보는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로 최고의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 황정민 대머리 사진

 

황정민은 당시 보안 사령관이었던 전두환의 역할을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정우성은 수도 경비사령관 장태완을 모티브로 하여 두 사람의 갈등관계가 지난 2016년에 개봉했던 영화인 아수라와 같이 나올 것으로 에상이 됩니다.

 

12.12 사태는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아픈 과거로 기억되고 있는데, 이 12.12 사태로 인하여 당시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여, 대통령직을 수행하던 최규하 대통령을 전두환의 군세력 집단이었던 하나회가 군권을 장악하면서 신군부가 5.17 군사쿠데타를 일으 켜자 이에 반항하고 대항하던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전개되었으며, 전두환은 이를 군인들을 동원하여 무력으로 진압하고, 같은해 9월 1일 전두환 본인이 대한민국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됩니다.

'서울의 봄'은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 배우인 황정민, 정우성, 이승민, 박해준, 김성균,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등 정말로 주연급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영화의 재미와 흥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출연하는 모든 배우가 각자의 독특한 개성과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서, 과연 이 영화 '서울의 봄'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앞선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황정민은 언제나 열연을 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전두환과의 싱크로율을 높히기 위해 대머리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열정에 감탄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영호 '서울의 봄'의 역사적 배경이었던 12.12사태와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정작 장본인이었던 전두환은 사과를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2023년 3월 전두환의 손자인 전우원 씨가 자신의 마약 복용 사실 자백하면서 동시에 할아버지였던 전두환을 대신하여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https://www.sedaily.com/NewsView/29N8OMFH85)

광주 5.18 묘역에 참배하면서 겉옷으로 묘비를 닦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또 이에 앞서 2020년에는 전두환 다음으로 대통령을 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가 광주 5.18 묘역을 찾아 자신의 아버지의 죄를 대신 사죄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참 많은 사람과 희생으로 이루어내고 지켜진 대한민국인데, 앞으로도 정말 살기 좋은 나라로 번영과 평화의 역사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번 영화 '서울의 봄'을 보면서 다시 한번 더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